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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의 또하나의 역사.
그것은 바로 80년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이며 권좌에 올랐던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스스로 한점 불꽃이 되어 꽃같은 청춘을 이 땅의 민주화에 바쳤던 진성일열사입니다. 이후 진성일열사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삶의
이정표가 되었고 열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진성일장학회는 이렇듯 열사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약속을
지켜내고 그것을 후대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진성일장학회를 통해 이 땅의 민주와 통일을 위해 사회에 나가서도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고자 하는 후대들에게 열사의
정신이 이어져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나가는데 하나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진성일장학회는 이러한 뜻을 가진 한사람
한사람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내는 월회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바른 열사의
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 설립취지
- 1986년 11월 5일 경성대학교 (구)문과대 (현재 문화관)에서 학내 민주화, 사회 민주화를 위해서 분신, 투신하신 진성일 열사(행정학과 82학번)의
뜻을 이어 대학사회와 우리 사회의 민주적 발전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열사의 뜻을
기리고자 함
2. 설립년도
- 2006년 11월 4일
3. 조직구성
- 장학회 회장 : 임덕기(철학 86)
- 장학회 이사 : 15명(경성대학교 졸업생)
- 장학위 위원 : 80명(경성대학교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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